[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더 강력해졌다.
더보이즈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일까지 서울 KSPO돔(체조 경기장)에서 팬 콘서트 'THE B LAND'(더 비 랜드)를 개최했다. 오프라인은 물론, 2일 공연은 '프롬(from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더보이즈는 데뷔곡 '소년 (Boy)'을 시작으로 'Nectar'(넥타), 'Re-Wind'(리 와인드), ' Bump & Love'(범프 앤 러브), 'Blah Blah'(블라 블라), 'THRILL RIDE'(스릴 라이드), 'WATCH IT'(왓치 잇), 'Roar'(로어)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초반 분위기를 확실하게 사로잡았다. 또 테마파크를 메인 콘셉트로 진행한 만큼 에너지 넘치는 인사와 킥보드를 활용해 무대 곳곳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더 가까이서 눈을 맞추고 호흡해 공연 열기를 끌어올렸다.
다음으로 팀을 나눠 진행한 게임 코너에서는 잘 어울리는 챌린지, 평소 이미지와 정반대의 모습, 팬들이 보고 싶었던 무대 등이 차례대로 이어졌다. 팀마다 하나씩 선정해야 한다는 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르자 모든 곡을 선보이며 '팬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번 'THE B LAND'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 역시 백미였다. 상연, 주연, 뉴, 주학년의 'Igloo'(이글루)와 제이콥, 영훈, 큐, 에릭의 'Whiplash'(위플래시), 현재, 케빈, 선우의 '샹하이 로맨스 (上海之戀)'까지 다채로운 매력과 개성으로 완성한 유닛 커버 무대로 팬들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 막바지에 다다르자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마무리 멘트와 함께 'TRIGGER(導火線)'(트리거), 'Dancing Till We Drop'(댄싱 틸 위 드롭), 'Fire Eyes'(파이어 아이즈), 'Bloom Bloom'(블룸 블룸)을 이어갔고, 테마파크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비눗방울 건과 퍼레이드 시간으로 팬 콘서트의 특별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Last Kiss'(라스트 키스), '화이트 (White)' 무대와 함께 "오랜만에 팬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무대 위에서 멤버들과 서 있을 때 제일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더보이즈가 갈 길이 더 많이 남았으니 앞으로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감사의 말을 건네며 울컥한 모습을 보인 멤버들이 있어 현장에 큰 울림을 전하기도.
끝으로 'Giddy Up'(기디 업)과 앙코르 무대까지 꽉 찬 구성의 팬 콘서트를 선보인 더보이즈는 넘치는 에너지로 팬들과 행복한 순간을 완성하며 사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더보이즈는 테마파크라는 메인 콘셉트 하에 다양한 무대 장치와 고퀄리티의 VCR, 퍼레이드 등 작은 요소 하나까지 세심하게 구성한 팬콘으로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이에 공연이 이어진 사흘간 각종 SNS에 현장이 전해지며 '꿀잼 보장', '신흥 공연 맛집'이란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공연 도중 3월 컴백에 대한 스포일러까지 '깜짝' 전해, 더 많은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더보이즈는 오는 2월 22일과 23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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