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고압가스통 바로 옆에서 튀김 요리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국민신문고에 신고를 당했다.
지난 2일 국민신문고에는 백종원이 액화석유가스법을 위반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백종원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백스비어'의 신메뉴를 개발하는 영상을 찍어 올렸다.
당시 백종원은 고온의 기름에 닭뼈를 넣어 튀기는 메뉴를 선보였는데, 주방에는 LP 가스통들이 여러 개 놓여져 있었다. 이를 본 민원인이 안전 수칙을 위반했다며 고발한 것.
민원인은 "프로판가스통이 실내에 버젓이, 게다가 조리기구 바로 옆에 설치돼 있다. 이는 액화석유가스법과 소방당국이 규정한 안전수칙 모두 위반하는 것"이라며 "화재라도 나면 건물 전체가 날아갈 수 있다. 요리 환경을 바꿀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액화석유가스법 시행규칙 제69조에 따르면 가스통은 환기가 양호한 옥외에 둬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허가관청이나 등록관청이 4000만 원 미만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백종원은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한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5만 1,900원에서 45% 할인한 2만 8,500원에 판매했는데, 일각에서는 빽햄의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에 비해 돼지고기 함량은 적다고 비판했다. 이에 백종원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술은 진짜 아니다. 저희가 업계 1위가 아니고 후발 주자이다 보니 생산 비용이 많이 든다. 소량 생산이라 원가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명했다.
또 타사의 햄보다 돼지고기 함량이 적은 이유에 대해서는 "200g 기준 돼지고기 함량이 85%가 좀 넘는다. 어떤 햄은 6~7% 더 들어간 것도 있다. 그 차이가 고기를 아끼려고 그랬다는 게 제일 크지 않냐"며 "애초에 햄을 개발했을 ?? 부대찌개와 어울리게 양념류들이 들어간다. 끓였을 때 감칠맛과 여러 맛이 나게 한 거다. 맛있게 하려고 하다보니 그런 것"이라 밝혔지만 큰 설득력은 얻지 못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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