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말레이시아의 한 남성이 말다툼 끝에 도로 한복판에서 아내의 차에 불을 지르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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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메일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일 밤 10시 30분쯤 조호르의 잘란 테브라우의 도로에서 SUV 차량이 흰색 승용차의 앞을 가로막아 세웠다.
SUV 차량에서 내린 남성은 승용차로 다가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차량 앞부분에서 시작한 불은 삽시간에 차량 전체로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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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있던 여성 3명과 남성 1명 등 4명은 재빨리 빠져나와 다친 사람은 없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차량은 이미 전소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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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불을 지른 남성은 25세 A씨로 승용차에 있던 아내 B씨(21)와 부부싸움 끝에 방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가 싸움을 하고 집을 나간 B를 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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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부부싸움이 사소한 오해로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화재로 9만 링깃(약 3000만원)짜리 차량이 전소됐고 극심한 교통 체증을 유발했다며 A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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