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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995년 10월 27일 생이다. 한국 나이로는 31세, 언론 나이로는 30세, 만 나이로는 29세다. 정확히 말하면 아직 20대이며, 탬파베이로 이적한 올시즌은 29세 시즌이 된다. 메이저리그는 선수의 기량을 예측할 때 20대냐 30대냐, 30대 초반이냐 중반이냐를 굉장히 중요한 잣대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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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오프시즌 FA 최대어로 각광받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소토에 못 미치는 대우를 받는다는 예상이 나오는 건 무엇보다 나이 때문이다. 게레로는 1999년 3월 생으로 올해가 26세 시즌이다. 소토보다 5개월이 어린 나이지만, FA 계약 첫 시즌 나이가 소토보다 1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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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할 만한 성적에 대한 기준이 딱히 정해진 것은 없다. 그러나 규정타석을 채운다면 더할 나위 없는 증명으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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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할5푼 이상의 타율과 OPS 0.750 안팎을 기록한다면 FA 대박은 따논 당상이다. 2023년 타율 0.260, 17홈런, 38도루, OPS 0.749를 찍고,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걸 떠올리면 된다. 그해 시즌 직후 디 애슬래텍은 김하성의 시장가치를 7년 1억3000만~1억5000만달러로 추산했다.
만약 김하성이 올해 말 FA 시장에 나간다면 5년 이상의 계약에 총액 1억달러는 무난하다고 봐야 한다. 이번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7년 1억8200만달러(약 2645억원)에 계약한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부럽지 않을 수 있다. 내년은 김하성의 30세 시즌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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