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T는 우승에 도전하는 강팀이다. 공-수 모두에서 객관적 전력이 매우 안정적이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주전 내야수들의 평균 연령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주전을 황재균(37), 김상수(35), 오재일(39) 등 주축 내야수들이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FA로 데려온 허경민도 김상수와 같은 1990년생이다. 지난해 잠재력을 보여주며 주전 1루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문상철도 1991년생, 34세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는 오윤석도 33세. 그나마 젊었던 심우준이 FA 자격을 얻고 한화 이글스로 떠난 것도 고령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
Advertisement
그래서 이 감독이 이번 캠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자신이 언제까지 KT 감독을 할지 모르지만, 팀 미래의 뼈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Advertisement
주인공은 천성호(28), 권동진(27), 강민성(26), 윤준혁(24), 유준규(23). 원래 천성호, 권동진, 강민성, 윤준혁이 집중 조련 대상이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유준규까지 합세했다. 외야 글러브만 들고온 유준규는 내-외야를 모두 겸해보라는 이 감독의 지시에 따라 박경수 QC 코치 글러브를 빌려 '내야 특공대'에 합류했다.
Advertisement
정규 훈련 후 엑스트라워크에 이 선수들은 빠지는 적이 없다. 여기까지는 괜찮다. 잠시 휴식 후 이어지는 야간 훈련도 100% 출석한다. 이 야간 훈련이 '죽음의 훈련'이다. 오로지 이 5명에 집중된 펑고가 1시간 넘게 이어진다.
권동진은 유격수와 2루수를 다 소화한다. 기본기가 가장 탄탄하다. 수비 능력으로만 보면 이 5명 중 1등이라는 것이 박기혁 코치의 평가.
강민성은 3루 백업이 가능한데, 수비가 눈에 띄게 늘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훈련을 지켜보면 미트질이 능숙해졌다. 파이팅도 좋다.
윤준혁은 대형 유격수의 향기를 풍긴다. 키도 크고, 체구도 좋은데 발도 빠르고 어깨도 좋다. 펀치력도 있다.
유준규는 컨택트 능력이 뛰어나 이미 이 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유한준 타격코치는 "타구를 그라운드 전체에 보낼줄 아는 능력이 있다. 1군에서 충분히 통할 타격"이라고 칭찬했다.
선수들은 "힘들지만, 실력이 는다는 느낌에 힘든줄 모르고 훈련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 중 1군 엔트리에 들 수 있는, 더 가깝게 오키나와 2차 캠프에 갈 수 있는 인원은 한정돼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사실 우리끼리 경쟁이기도 하지만 서로를 의식하지는 않는다. 그저 같이 훈련하는 게 즐겁기만 하다"며 밝게 웃었다.
멜버른(호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생일상 못 받았지만 시모가 챙겨줘" (백반기행) -
이순실, 100억 벌더니 30kg 감량..한쪽 얼굴 ‘확’ 올라간 충격 변화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
故 김새론, 25살에 세상 떠난 비극...유작에 남겨진 마지막 미소 '1주기' -
기안84, 母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확 달라진 놀라운 근황 "알콩달콩 잘 살아요" -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잘했네...감탄 나오는 시댁 클래스 '감각적 복층 인테리어'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2.日 열렬히 환호 "한국은 아이돌이 컬링", "너무 귀여워"...'운명의 한일전' 패배도 뒷전, 일본도 오로지 관심은 韓 컬링 선수뿐
- 3.美 분노 "차준환 메달 어디 갔어", "2030년 알프스에서 출전해라"...팬들이 더 난리, "마침내 시상대 오를 수도"
- 4.日 깜짝 "제2의 김연아가 나왔다!", "기적의 무대" 일본마저 인정한 '韓 동계올림픽 스타' 탄생, "압권의 경기력"
- 5."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