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욕실 정리 도중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한혜진이 기겁한 이현이 집 욕실 상태 (서초동 맛집, 욕실 정리)"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현이는 욕실을 정리하며 한혜진이 지적한 샤워기 필터 문제를 확인했고 심각한 상태를 깨닫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현이는 촬영 도중 제작진의 질문을 받고 "우리 집에서 가장 덜 마음에 드는 공간은 욕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욕실은 집에서 가장 프라이빗하지 않은 공간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앞서 한혜진이 "샤워기 필터 색깔이 이상하다"고 지적한 일이 떠오르자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 오염된 필터를 본 순간 이현이는 굳어진 표정으로 "이런 색깔인 줄도 몰랐다. 그런데 이제 보니 너무 거슬린다. 난 괜찮지만 우리 애들이 이 샤워기로 씻었다는 생각을 하니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내 피부가 최근에 뒤집어졌는데 혹시 이것 때문인가 싶다"라고 덧붙이며 고민 끝에 필터 교체를 결심했다.
욕실 정리를 위해 서랍장을 뒤지던 이현이는 예상치 못한 장면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서랍장 속에서 엉켜 있는 머리카락을 발견한 그는 순간적으로 얼굴을 찌푸리며 "나 이거 진짜 심하다. 나 너무 더럽다"라며 스스로에게 충격을 받았다. 결국 창고에서 필터를 찾아냈지만 추가로 필요한 샤워 호스를 구매하기 위해 동네 마트로 향했다. 그러나 마트가 정기 휴무라 헛걸음을 하게 되었고 결국 한참을 걸어 다X소에서 겨우 새 샤워기를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현이는 샤워기 필터를 교체한 뒤 "일단 아까 그 구정물은 없어졌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유튜브 살림 채널에서 본 팁을 활용해 욕실 벽에 붙어 있던 소품을 정리하는 등 본격적인 욕실 청소에 나섰다. 그때 첫째 아들 윤서 군이 하교해 이현이에게 안겼지만,곧바로 몸을 빼려 하자 이현이는 "이제 4학년이 되니까 안겨 있지를 않으려 한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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