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이 택배 영업소에서 어린아이 미라 2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3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5일 태국 사깨오주 아란야프라텟 지역에 있는 한 택배 영업소 관계자는 발송을 준비하던 중 건조된 영아 사체 2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택배 상자가 가벼우면서 포장이 특이해 마약이나 불법 물건이 들어있는 것을 의심, 개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상자에는 색이 어둡고 건조한 상태의 신생아 사체 2구가 있었다. 사체 일부에는 금박이 붙어 있었다.
택배 발송자는 인근 지역에서 영업하는 주술사 A씨(39)로, 그는 사뭇쁘라깐주의 한 시장에서 1만 바트(약 43만원)에 시신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가게를 찾아온 중국인 4명이 시신을 3만 바트(약 129만원)에 사겠다고 제안해 이들이 머물던 치앙마이주 주소로 택배를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주술사와 중국인 등을 상대로 신생아 사체 거래 이유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주술적 의미 또는 약용의 목적으로 영아 사체를 구입하려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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