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민이 송해나와의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김준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가족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이상민·김종민·배정남이 모델 송해나의 집을 방문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쳤다.
김준현은 두 딸의 먹성을 언급하며 "내장탕을 먹고 있으면 '한입만' 하면서 달려온다. 국물 요리를 특히 좋아하는데, 벌써 술꾼 기질이 보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어린 시절 'TV유치원'에 출연했던 장면이 공개되자 "아버지가 교양 PD셨는데 내가 유일하게 꽂아준 프로그램"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해나의 재테크 실력도 공개됐다. 그는 "스무 살 때부터 '무조건 강남에 집을 사자'는 목표가 있었다. 대출도 다 갚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이상민과 김종민은 "집이 없다"고 털어놨고, 배정남도 "살 날보다 갈 날이 가까워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던 중 이상민이 "두 사람 예전에 썸 탔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고 운을 띄웠고, 김종민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농담이었는데 기사까지 났다. 당시 여자친구랑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이게 뭐냐'고 묻더라"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이 외에도 송해나는 과거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을 때 배정남 덕분에 피해를 막았던 일화를 공개하며 감사를 표했다. 네 사람은 각자의 절친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문자를 보내보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김종국은 "왜 전화를 안 받냐. 손하트하고 사진 찍어 보내봐라"라며 치밀한 대응을 보인 반면, 빽가는 "나 은행 앱 들어가 있어. 계좌번호 불러"라고 즉각 반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24 SBS 연예대상'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이상민이 '프로듀서상'을, 김승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미우새' 멤버들이 트로피를 휩쓴 가운데 이상민은 "2017년부터 매년 상을 받았는데, 이 상만 없어서 꼭 받고 싶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김승수와 이상민이 빙벽 암반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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