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김승수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10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본이 출연, 자신의 집으로 배우 박상면, 김승수, 이훈을 초대해 4인용 식탁을 꾸렸다.
이날 김승수는 "독립을 해서 따로 산지 15년 됐다"면서 "독립을 한 첫 번째 이유가 연애를 편하게 싶어서였다. 엄마랑 같이 살면 집에 들어가야 되고, 여자친구랑 같이 있을 공간도 없다. 그래서 여자친구도 불만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다만 김승수는 "독립하고 나서 15년 동안 여자친구가 한 번도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승수는 어머니와 각별한 관계임을 밝히면서 "우리집은 누나하고 나하고 남매다. 아버지가 여섯 살 때 돌아가셨다. 엄마랑 나랑 누나랑 셋이 살아서 유대관계가 끈끈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랑 하루에 20~30분씩 통화하고 일주일에 하루 이상 어머니한테 가서 자고 함께 지낸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어머니도 김승수에게 결혼을 강요하지 않는다면서 "(어머니가)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생각하지도 마라', '너 때문에 네 와이프 불행해지고, 애까지 불행해진다. 남의 인생 불행하게 만들지 마라'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김승수는 "사실 내가 여섯 살 때 어머니가 홀어머니로 키우셨으면 빨리 장가가라고 하는 게 맞는데, 엄마는 나 미성년자 때부터 그렇게 말씀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혼자가 되셨을 때가 29세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선언하셨다. 재혼 안 하신다고. 그 뒤로 누구를 만나신 적이 없으시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해 53세가 됐다는 김승수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 "할 수도 있는데, 결혼해서 확실하게 행복할지 모르는 거다"면서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이 지난 것 같다. 또 엄마가 건강하시고 나랑 티카타카가 맞고 하니까 그렇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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