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 핵심 전력을 쓸어모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커트 오프 사이드 등에서 활동하는 에크렘 코누르는 1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스포르팅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와 수비수 우스망 디오망데 그리고 윙어인 지오바니 쿠엔다를 이적시장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 부임한 뒤로 전력 강화를 제대로 지원받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거치면서 오히려 맨유의 전력은 약해졌다. 아모림 감독 밑에서 철저하게 배제된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같은 선수가 떠난 상황에서 1군 선수는 유망주인 패트릭 도르구만 영입됐다.
이는 이미 시즌이 어려워진 겨울 이적시장인 아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초석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적게 한 부분에 대해서 자신도 직접 개입했다고 밝힌 상황.
이미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달 말일 "맨유는 여름에 스포르팅에서 쿠엔다를 데려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맨유는 4월에 18살이 되는 쿠엔다 영입을 검토하며 약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비용이 예상된다. 아직 협상이 아닌 대화만 이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맨유는 좌우 윙백이 아모림 감독을 위해서 제일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도르구는 이미 영입했기에 쿠엔다까지 데려와서 윙백 세대 교체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포지션이 스트라이커다. 이번 시즌의 모습을 통해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이 실패였다는 건 이미 증명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이 제일 원하는 스트라이커일 것이다.
현재 유럽 빅리그를 제외한 다른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요케레스다. 아모림 감독 밑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으며 아모림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다.
디오망데 역시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시절 영입했던 제자다. 아모림 감독이 주전으로 키워낸 센터백 유망주다. 2003년생으로 젊다. 빅토르 린델로프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또 장기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센터백 추가 영입이 이뤄질 수도 있다.
디오망데는 우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센터백으로 속도도 매우 빠르다. 현대축구에서 요구하는 센터백 조건을 잘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 팬들은 아모림 감독이 에릭 텐 하흐 전임 감독처럼 친정팀의 제자를 마구잡이로 영입하는 모습을 원하지는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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