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서정희가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과 당도 초과 '황혼 로맨스'를 펼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왕년의 '살림 여왕'이자 'CF 퀸'이었던 서정희가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과 함께 등장했다.
'황혼 로맨스'의 설렘을 한껏 드러낸 서정희는 "나는 정말 당신의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다"며 남자 친구의 손을 잡아 감동을 자아냈다. 아직 짓는 중인 '러브하우스' 공사장에서 서정희♥김태현은 애정 어린 뽀뽀 장면까지 공개했다. 사랑꾼들은 경악과 동시에 환호성을 질렀고, 김국진은 "내가 알던 서정희 씨가 맞나..."라며 "살면서 받은 충격 중에서도 가장 크다. 저 장면이 오늘 꿈에 나올 듯"이라고 뒷목을 잡았다.
19세 어린 나이로 전 남편 서세원과 결혼했던 서정희는 "결혼에 대한 상처가 있었다. 두 번 다시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며 불행하게 마무리된 첫 결혼을 회고했다.
그러나 그는 "이 사람 만나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다 없어졌다.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좋은 쪽으로 희석됐다"고 밝혔다. 남자 친구와 첫 만남 당시 암 투병으로 외모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는 서정희는, 김태현이 항암 중인 서정희를 배려해 직접 '삭발'을 하고 나타났다며 영화 같은 추억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살아있길 잘했다"며 미소 짓는 서정희, "(서정희의) 코 고는 소리도 제법 듣기 좋다"며 '자갈에 부딪히는 시냇물 소리'와 비슷하다는 김태현의 비교 불가 '사랑꾼'다운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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