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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로맨스'의 설렘을 한껏 드러낸 서정희는 "나는 정말 당신의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다"며 남자 친구의 손을 잡아 감동을 자아냈다. 아직 짓는 중인 '러브하우스' 공사장에서 서정희♥김태현은 애정 어린 뽀뽀 장면까지 공개했다. 사랑꾼들은 경악과 동시에 환호성을 질렀고, 김국진은 "내가 알던 서정희 씨가 맞나..."라며 "살면서 받은 충격 중에서도 가장 크다. 저 장면이 오늘 꿈에 나올 듯"이라고 뒷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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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와 첫 만남 당시 암 투병으로 외모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는 서정희는, 김태현이 항암 중인 서정희를 배려해 직접 '삭발'을 하고 나타났다며 영화 같은 추억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살아있길 잘했다"며 미소 짓는 서정희, "(서정희의) 코 고는 소리도 제법 듣기 좋다"며 '자갈에 부딪히는 시냇물 소리'와 비슷하다는 김태현의 비교 불가 '사랑꾼'다운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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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아버님과의 첫 등산이 결정됐고, 여자친구와 예비 형님은 심현섭의 양 날개가 되어 지원사격을 시작했다. 울산 문수산의 험난한 산세에 난코스가 예상되자, 여자친구는 지친 심현섭의 배낭을 대신 메 주겠다고 자처했다. 이에 김국진은 "현섭아! 죽더라도 거기서 메고 가야 돼!"라고 부르짖었고, 특별 게스트인 배우 남보라도 "죽더라도 배낭 메고 떨어져야 한다"며 두 손을 모아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이런 아우성 속에서도 결국 배낭은 여자친구에게로 넘어갔다. 최성국은 "어깨가 탈골되더라도 내가 메겠다 했어야 한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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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한 심현섭은 동동주와 칼국수를 먹으며 예비 장인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맞이했다. 심현섭은 들뜬 마음에 만취하고 말았지만, 예비 형님의 재치로 다시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 용기를 낸 심현섭은 '영림 가족 톡방' 잠입(?)을 시도했고, 며칠 뒤 예비 장인을 제외한 '형제 방'에 초대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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