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시즌 초 상승세를 타며 우승을 향해가고 있는 고진영(30)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 복귀했다.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한 고진영은 지난주 보다 4계단 상승한 7위가 됐다.
고진영은 올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막전 공동 4위에 이어 두번째 대회에서 준우승.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달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고진영은 지난해 부상 등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을 하지 못했다.
랭킹도 밀렸다. 지난해 12월 세계 랭킹 10위로 내려갔다. 한때 12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올 시즌 초를 힘차게 출발하며 다시 '톱10'에 복귀했다.
파운더스컵에서 LPGA 데뷔전을 치른 윤이나(22)는 퍼팅 난조로 컷 탈락했지만 29위에서 4계단 상승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2라운드에선 버디 3개와 보기 6개로 3오버파로 중간 합계 4오버파 146타를 기록하는 부진 속에 컷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크게 달라진 환경 등에 적응과정으로 해석해야 할 결과.
윤이나는 다음달 5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약 36억원)에 출전한다.
약 한 달간의 재정비 기간 동안 윤이나는 13일부터 사흘간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약 73억원)에 출전한다.
고진영이 준우승한 파운더스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제패한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은 68위에서 무려 36계단 상승한 32위로 올라섰다.
1,2,3위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은 제 자리를 지켰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에 이어 유해란이 1계단 내려앉은 8위, 양희영이 지난주와 같은 1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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