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제구도 그렇고 변화구도 밋밋한 게 많았네요."
한화 이글스 권민규(19)는 2025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2순위)로 지명된 유망주. 석교초-세광중-세광고를 졸업한 그는 '로컬보이'로 한화의 입단하게 됐다.
권민규의 장점은 제구력. 마무리캠프부터 일찌감치 칭찬이 쏟아졌다. 양상문 한화 투수코치는 "최근 아마추어 졸업생 선수 중 최고인 거 같다. 보통 신인 선수가 오면 가장 걱정하는게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지인데 (권)민규는 스트라이크존에 공 하나 넣고 빼고가 된다"고 평가했다. 패스트볼 구위 또한 나쁘지 않은 편. 140㎞ 중후반까지도 가능하다.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 중인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권민규는 지난 9일 라이브피칭을 했다. 10일 구단 공식 유튜브 '이글스 TV'에 따르면 이날 김범수 이상규 김도빈 김서현 조동욱 권민규가 라이브피칭을 했다.
권민규는 최준서 이승현 문현빈 김태연 권광민 이진영 등을 상대했다. 장타가 나오는 등 권민규에게 있어 100%의 결과는 아니었다.
라이브피칭을 마친 뒤 권민규는 양상문 투수코치와 함께 불펜장으로 이동해 불펜 피칭을 20개 정도 추가로 진행하기도 했다.
권민규는 구단 유튜브와 인터뷰에서 "10점 만점에 5점"이라며 "제구도 그렇고 변화구도 밋밋한게 많았다. 그래서 나에게 조금 실망"이라고 돌아봤다.
불펜장에서 추가로 피칭을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직구 힘도 늘려하고 하고 구위와 변화구도 완벽하게 만들어야한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장점'으로 꼽힌 제구에 대해서는 "나도 내 장점이 제구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그래도 다듬어야된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는 한결같았다. 그는 "일단 개막 엔트리 들어가는게 첫번째 목표다. 두번째로는 선발로 나가면 7승 정도 하고 싶고 불펜으로 나가면 10세이브나 10홀드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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