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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에 따르면 4세 소녀는 1주일 동안 복통과 구토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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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아이의 위에서 4x4㎝ 크기의 단단한 덩어리가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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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된 덩어리는 머리카락과 실이 엉켜 털 뭉치를 이루고 있었다. 긴 줄이 달려 있어 생쥐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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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코틸로마니아는 지속적으로 습관처럼 털을 뽑는 '발모광' 현상을 말한다.
의료진은 "아이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수술 이후 병원을 찾지 않았다"면서 "질환의 재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라푼젤 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은 10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4세 소녀의 사례는 극히 드문 경우"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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