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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그먼은 사실상 마지막 남은 FA 거물이다. 최소 1억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이 예상되는 브레그먼은 스프링트레이닝이 개막하는 시점이 됐는데도 아직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 주에는 결론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브레그먼에 장기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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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가운데 그 누구도 브레그먼이 지난 3년 동안 한 것에 필적할 선수는 없다'고 했다. 즉 브레그먼이 이번 겨울 원하는 조건을 받고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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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달러에 계약을 했다. 올해 1300만달러, 내년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그러나 올시즌을 마치면 계약을 해지하고 FA를 선택할 수 있다. 파산 기자는 올해 말 FA 내야수 랭킹을 비??, 아라에즈, 김하성 순으로 매긴 것으로 보인다.
아라에즈는 작년까지 3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현존 최고의 컨택트 히터다. 올해 말 FA 협상 시점의 나이는 28세로 비?? 못지 않은 각광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연봉은 1400만달러다. 재정 형편이 악화된 샌디에이고는 아라에즈를 올시즌을 앞두고 또는 올여름에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하성은 파산 기자가 특정 포지션이 아닌 내야수로 지칭한 것으로 봐 2루수, 3루수, 유격수가 필요한 구단들이 집단적으로 러브콜을 보낼 수 있는 예비 FA라고 할 수 있다.
올니 기자의 보도대로 브레그먼은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받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해 말 다시 FA 시장에 나갈 가능성은 희박하다. 즉 한때 최소 1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유틸리티로 평가받았던 김하성이 올시즌 재기에 성공한다면 올해 말 비??, 아라에즈와 함께 내야수 '빅3'를 형성한다고 보면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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