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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택근 야구해설위원과 함께 '현재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타자가 있는가'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KBO리그 출신 한국인 타자는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과 김혜성(LA 다저스) 정도다.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해 가장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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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김도영을 제외하면 메이저리그에서 관심을 보일 타자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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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이 강정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건 2023년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타격왕을 차지한 뒤다. 손아섭은 NC로 FA 이적한 첫해인 2022년 타율 0.277(548타수 152안타)에 그치며 한국 최고 교타자라는 자존심에 금이 간 직후 강정호를 찾았다. 당시 강정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타격 레슨을 하고 있었다. 손아섭은 강정호에게 타격 교정을 받고난 2023년 타율 0.339(551타수 187안타)로 리그 1위에 오르며 프로 데뷔 17년 만에 생애 첫 타격왕 타이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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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야구계 관계자는 "타격 영상을 분석하고, 차이를 짚는 건 당연한 건데 강정호는 눈썰미가 다르다고 들었다. 정말 미세한 차이를 짚어 낸다고 하더라"고 성공의 이유를 밝혔다.
화려한 업적은 술 때문에 산산조각이 났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넥센 소속이었던 2009년, 2011년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강정호는 과거를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2022년 키움과 최저 연봉 3000만원에 계약하며 복귀를 꿈꿨지만, 허구연 KBO 총재가 "프로야구가 인기가 있는 스포츠인데, 사건·사고를 일으키다 보니 관중이 없다. 사회적으로 주는 메시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경하게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강정호는 음주운전 과거를 뒤로 하고 타격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KBO리그 타자들에게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끼칠 정도로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12일(한국시각)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훈련지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재야의 지도자로 자신의 영역을 계속 확장하는 모양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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