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2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배우 문가영이 흑역사 로맨스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12일 오후 2시 온라인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과 함께 연출을 맡은 이수현 감독이 참석했다.
tvN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의 탄탄한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극 중 문가영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용쓰며 살다 보니 무조건 참는 것보다 본부장과 싸우는 게 익숙해진 본부장 킬러이자 용성 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 역을 맡아 '로코여신' 저력을 다시금 입증할 예정이다.
문가영은 '사랑의 이해'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그놈은 흑염룡'을 택한 이유에 대해 "제목부터 강렬해 호기심이 컸고 대본이 재미있었다"며 "흑역사나 취미생활 같은 요소들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줄 것 같아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로맨스이기도 하지만 코미디적인 요소도 많아 밝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수현 감독과 '그 남자의 기억법' 이후 5년 만에 재회한 문가영은 "감독님과 다시 함께할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이 딱 맞았다. 고민 없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감독은 "백수정 캐릭터를 보자마자 문가영이 떠올랐다. 잘해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tvN '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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