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아이브, 배우 한혜진과 황혜영 등이 40대 여교사에 피살된 故 김하늘 양을 추모했다.
한혜진은 12일 "하늘아 예쁜 별로 가. 어른들이 미안해"며 검은 하늘에 별 하나가 반짝이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한혜진은 "아빠 엄마 꿈에 자주 찾아와서 하늘 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보여줘"라며 "고 김하늘 양을 추모합니다"라며 추모했다.
또한 그룹 아이브는 고 김하늘 양의 빈소에 근조 화환을 보내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고 김하늘 양의 아버지는 "하늘이 꿈이 장원영이다. 동생이 뽀로로를 보고 싶어도 무조건 장원영을 봐야 된다면서 모든 물품과 선물들은 장원영이었다"며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아이브 관계자들이 보신다면 장원영 양이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면서 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황혜영 또한 이날 "하늘아 이쁜 별로 가"라면서 "깊고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면서 추모했다.
한편 지난 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김하늘 양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김하늘 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특히 교사 A씨도 현장에서 함께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가운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정교사 신분인 A씨가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가 작년 말 복직한 것으로 파악했다.
대전서부경찰서 육종명 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A씨가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들어오게 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며 범행 방법과 동기를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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