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나래가 '황금 드레스'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갓(GOT) 제대한 진영과 나래식 찐팬 정의랑 마녀 뒤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박나래는 게스트들이 오기 전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오자 "일단 다음 주까지는 드레스 입으려고 살을 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예 대상이라는 게 나만의 축제다.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는 날인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드레스를 제작했다"며 "내 몸에 맞게 제작했는데 어제 마지막으로 피팅을 했다. 코르셋처럼 3D 프린팅으로 해서 돈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딱 입었는데 사이즈가 맞아서 너무 좋다고 하길래 '아, 그래요. 너무 다행이네요' 하는 순간 광배 때문에 드레스가 깨져서 수리 들어갔다"며 "만약 연예 대상 때 잘못해서 (깨졌으면) 어쩔 뻔했냐. 큰일 날 뻔했다"고 안도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화려한 황금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주목받은 박나래는 "MBC 트로피랑 (드레스)가 같은 공장에서 나온 거 같다. 플라스틱 같은데 열전도율이 있어서 너무 뜨거워지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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