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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씨는 어린 시절부터 키의 끼가 남달랐다고 회상했다. 김선희 씨는 "축제 때 키가 독무대로 보아 춤을 췄는데 너무 잘하더라"라고 언급했다. 키는 "내가 엄마를 초대한 게 아니라 담임 선생님이 이걸 보셔야 할 것 같다고 연락했다고 하더라. 엄마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네가 왜 춤을 추지' 그런 의아한 표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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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씨는 "데뷔를 하니까 좋긴 했다. 처음 녹화장에 갔는데 팬들이 많이 왔는데 기범이(키 본명)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너무 작아 마음이 아팠다. 혹시 본인이 마음이 다칠까봐 염려스러웠다"며 "왜 우리 아들에게는 기회가 안 오지 싶었다. 그냥 지켜볼 뿐이었다. 응원해주고 싶어서 편지, 카드를 썼다. 엄마가 열심히 살아가야 아들이 마음 편하게 자기 일을 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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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는 아직도 종현의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 있는 샤이니 프로필에는 종현의 이름이 적혀있고, 매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종현의 기일에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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