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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이담은 "저희 부모님을 포함해 주변에 부모님들도 많이 알아봐주시고 개인적으로 친구들이 제 전 작품은 안 봤는데 '원경'은 너무 재미있으니 챙겨 본다더라. 정말 좋은 작품에 제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채경이가 미워보이는 순간이나 얄미워보일 때가 있는데, '너무 얄밉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저도 같이 보면서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재미있게 같이 달린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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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이담은 "채령이의 자격지심에서 시작해서 권선(연시우)에게 약올리는 듯한 모습들이 재미있었다. 채령이는 유일하게 궐에 맞지 않는 신분으로 시작한 인물이라서 맞지 않는 불편한 옷을 입고 버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좋은 출신의 권선이 등장했을 때 그 자격지심의 출발이 컸던 것 같다. 채령이의 현실을 모르는 느낌이 들었는데, 채령이가 권선을 약올리는 장면들이 조금 더 채령이가 한 꺼풀 더 벗겨져 날것으로 대할 수 있었다 보니 그 친구와 연기할 때가 재미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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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담은 또 "만약 실제 저였다면, 저는 일편단심 원경의 곁을 지켰을 것 같다. 회상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꼬마시절부터 부모도 없는 저를 거둬준 인물이다. 원경이란 주인을 배신할 마음이 감히 들지 못할 것 같다. 실제 저라는 사람에게는 그런 깜냥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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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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