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1엔드 후공을 잡은 한국은 블랭크 엔드를 만들고자 했다. 블랭크 엔드는 후공 팀이 일부러 0점을 만들어 다음 엔드에도 후공을 유지해 다득점을 노리는 작전이다. 한국은 작전 실패로 1점을 먼저 얻었다.
Advertisement
5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중국은 블랭크 엔드를 만들었다. 한국은 이어진 6엔드에서 중국 실수에 힘입어 1점을 스틸했다. 5-2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7엔드에서도 2점을 스틸하며 승리를 굳혔다. 8엔드가 모두 끝나기 전 우승을 확정했다.
Advertisement
경기도청은 지난해 6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두 시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회를 앞두고 슬럼프가 있었다. 부담감 탓인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한때 2위까지 올랐던 세계랭킹은 9위로 내려갔다.
Advertisement
쇼트트랙 대표팀이 신설 종목인 혼성 2000m 계주를 시작으로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특히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혼성 2000m 계주, 여자 500m와 1000m를 석권하며 우리나라 선수 유일의 3관왕에 올랐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예상대로 여자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5년생 '샛별' 이나현(한국체대)이 100m 우승을 차지하며 깜짝 등장해 쾌속 질주를 함께 이끌었다. 김민선과 이나현이 함께 나선 여자 팀 스프린트 우승했다. 한국 빙속은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남녀 금메달을 독식했다. 남자 싱글의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의 김채연(수리고)이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설상 종목의 선전도 빛났다. 스키·스노보드를 통틀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가 나왔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이채운(경희대 입학 예정), 하프파이프에서 김건희(시흥매화고)가 1위를 차지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이승훈(한국체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 출신의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는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압바꾸모바를 앞세운 한국 바이애슬론은 여자 계주에서도 준우승하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는 베테랑과 신인 선수들의 조화 속에서 더욱 강화된 경기력을 엿볼 수 있었다. 종목 첫 메달을 다수 추가하며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났다.
한편, 선수단은 15일 오후 6시 10분 귀국해 공항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행사를 가진 후 대회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생일상 못 받았지만 시모가 챙겨줘" (백반기행) -
이순실, 100억 벌더니 30kg 감량..한쪽 얼굴 ‘확’ 올라간 충격 변화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
故 김새론, 25살에 세상 떠난 비극...유작에 남겨진 마지막 미소 '1주기' -
기안84, 母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확 달라진 놀라운 근황 "알콩달콩 잘 살아요" -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잘했네...감탄 나오는 시댁 클래스 '감각적 복층 인테리어'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2.日 열렬히 환호 "한국은 아이돌이 컬링", "너무 귀여워"...'운명의 한일전' 패배도 뒷전, 일본도 오로지 관심은 韓 컬링 선수뿐
- 3.美 분노 "차준환 메달 어디 갔어", "2030년 알프스에서 출전해라"...팬들이 더 난리, "마침내 시상대 오를 수도"
- 4.日 깜짝 "제2의 김연아가 나왔다!", "기적의 무대" 일본마저 인정한 '韓 동계올림픽 스타' 탄생, "압권의 경기력"
- 5."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