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준혁이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과의 호흡과 작품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 전했다.
이준혁은 최근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나의 완벽한 비서' 종영 기념 인터뷰에 응했다.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 김재홍)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과 설레는 밀착 케어 로맨스. 여자 대표와 남자 비서라는 클리셰를 비튼 관계성으로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극 중 이준혁은 헤드헌팅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 분)의 비서 유은호로 분했다. 딸 사랑이 지극한 싱글 대디인 유은호는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여자친구인 강지윤에게는 순애보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
이준혁은 같이 호흡을 맞춘 한지민에 대해 "굉장한 프로이고 베테랑이다. 고생도 많이 하고 이룩하신 게 많은 분이라 촬영장에서 든든한 동료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서로 호흡이 잘 맞아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과몰입하면서, 가수 잔나비인 최정훈과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한지민과의 로맨스 장면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준혁은 "시청자들이 '둘이 결혼해라'는 반응을 보이는 게 흥미로웠다"며 "요즘은 리얼리티 시대라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몰입 문화이자 하나의 트렌드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덧붙여 한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사실이 연기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촬영 초반에는 몰랐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이 몰입을 방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준혁은 극 중 유은호 캐릭터에 대해서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은호는 요리도 잘하고 배려심도 깊은데, 이런 요소들이 요즘 여성들이 꿈꾸는 이상형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며 "연애할 때 도움이 될 만한 포인트들도 있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14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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