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해미가 아들 황성재와 이사 후 '짐 정리 대란'으로 갈등을 빚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5회에서는 한강뷰 새집으로 이사한 박해미-황성재 모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하지만 넘쳐나는 짐을 두고 모자의 의견이 엇갈리며 갈등이 폭발했다.
이날 박해미는 5년 동안 묵혀둔 컨테이너박스 속 짐까지 정리하겠다며 나섰다. 그러나 막상 버리기보다는 다시 챙기기에 바빴고, 황성재가 몰래 짐을 정리하려 하자 박해미는 분노했다. 그는 "네 마음대로 할 거면 독립을 해라. 그러면 누가 뭐라 하겠냐"며 강한 어조로 맞섰다.
집 안에서도 짐 정리를 두고 갈등은 이어졌다. 단순한 정리 문제가 아닌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면서,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황성재가 소중히 여기는 캠핑 용품을 테라스로 내놓으려 하자 황성재는 "나도 월세를 내고 있는데 왜 내 물건만 천대받아야 하냐"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여기에 황성재가 돌발 행동까지 벌이며 박해미의 분노 게이지는 최고조에 달했다. 잔뜩 화가 난 박해미와 황성재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며 두 사람이 어떻게 화해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황성재는 지난해 10월 방송에서 아버지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생긴 빚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자고 일어났더니 몇억 원의 빚이 생겼다"며 "현재 가족이 떠안은 15억 원의 빚 중 80~90%가 그 사건 때문"이라고 밝히며 한숨을 내쉬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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