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서유정이 2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故김새론에게 안타까움을 드려냈다.
서유정은 18일 개인 계정에 김새론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장문의 글로 올렸다.
서유정은 "불필요한 기사와 악플, 영상 짜깁기. 감정을 끝까지 몰살 시킨 후에 너덜너덜할 때까지 쥐고 있다가 이런 비보를 접해야만 나 몰라 식으로 변해버리는 태도들. 꼭 그런 방법으로 언론 플레이 하고 악한 심리 자극해서 벌고 살고 쓰는 게 양심적으로 찔리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슨 사건 하나 터질 때마다 공인이란 이유 하나로 마녀사냥부터 짜깁기 편집으로 악플 달게 만들고 그걸로 홍보하고.."라며 "이제 그만들 해라. 이렇게 고인이 된 분들도 내가 그렇게 되리라 생각들 못하고 살았다. You가 될 수 있고 me도 될 수 있다. 그러니 악한 험담 글 삼가 달라 제발. 세상이 엉망으로 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도 괴로움에 몸부림 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조금 더 주위에 관심을 갖고 따듯하게 안아달라. 안부도 묻고"라며 "이 땅에서 별이 되기까지 힘들었을, 하늘에선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별로 행복하게 지내시라. 견디고 사느라 고생 많았다"고 김새론을 애도했다.
한편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흔적은 확인하지 못했다. 유서를 남기지 않았다며 조만간 변사 처리를 할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김새론의 부모와 동생인 배우 김아론, 김예론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다음은 서유정 글 전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더 이상 불필요한 기사와 악플 영상 짜집기
감정을 끝까지 몰살 시킨 후에 너덜너덜 할때까지 쥐고 있다가
있게 만들다가
이런 비보를 접해야만이 나몰라식으로 변해버리는 태도들
꼭 그런 방법으로 언론플레이 하고 악한 심리 자극해서 벌고 살고 쓰는게 양심적으로 찔리지 않으신가요?
무슨 사건하나 터질때마다 공인이란 이유 하나로 마녀사냥부터 짜집기 편집으로 악플달게 만들고 그걸로 홍보하고..이제 그만들 하세요
이렇게 고인이 된 분들 내가 그렇게 되리라 생각들 못하고 살았습니다. You가 될수있고 me도 될수있습니다. 그러니 악한 험담 글 삼가해주세요 제발
언론도 그만 하세요 제발. 세상이 엉망으로 가네요
지금도 괴로움에 몸부림 치는 사람들이 많을 거에요. 우리 조금더 주위에 관심을 갖고 따듯하게 안아주세요. 안부도 묻고...
이땅에서 별이 되기까지 힘들었을. 하늘에선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별로 행복하게 지내세요. 견디고 사느라 고생 많았어요...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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