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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을 들자면 김혜성이다. KBO 출신의 슈퍼 유틸리티 내야수로 평가받는 김혜성은 특유의 쾌활한 성격을 앞세워 다저스 동료들에 친화력을 발휘하며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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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초반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한 선수다. 우리 캠프에서 체지방이 가장 적은 선수"라고 했다. 1루수 프레디 프리먼도 "그는 빠르고 운동신경이 좋다. 우리 팀 선수들 중에 체지방률이 가장 낮다고 들었다"며 탄탄한 근육질 몸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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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먹는 것과 관련해 18일(한국시각) 다저스 구단 공식 SNS에 흥미로운 영상이 하나 게재됐다. 다저스는 매년 스프링트레이닝 기간에 치킨 윙(닭날개) 많이 먹기 대회를 하는 모양인데, 화면을 보면 영상을 찍는 관계자가 "팀 동료들 중 치킨 윙 먹기 대회를 하면 누가 우승할 것 같나?"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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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타니 쇼헤이가 등장해 베츠와 마찬가지로 "바주카"라고 답했다. 이유를 물으니 오타니는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영어로 "그는 크다(He's big!). 항상 많이 먹는다(Always eats a lot)"며 당연하다는 듯 설명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다른 답을 했다. 그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이다. 아무래도 덩치가 크지 않은가. 내 생각으론 그의 초점은 투지가 아닐까 한다"고 했다.
이어 김혜성이 나온다. 그의 답은 간단했다. 주저없이 "쇼헤이(Shohei)"라며 "빅 가이(big guy)"라고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오타니가 활짝 웃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오른손을 들어보인다.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바주카"라고 하더니 "그는 강하다"고 했다.
2020년 8월 6일 다저블루의 보도를 보면 그라테롤이 바주카를 별명으로 선호하는 이유가 나온다. 매체는 '버팔로(buffalo)와 바주카로 알려져 있는 그라테롤은 그가 왜 후자로 불려지기를 좋아하는지 이렇게 답했다'며 "바주카 마음에 듭니다. 나에게 바주카는 아주 상대하기 어렵다는 뜻이잖아요"라는 그라테롤의 설명을 실었다.
그라테롤은 그해 2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이적했다. 당시 미네소타로 간 선수가 바로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이다.
그라테롤은 다저스의 핵심 불펜 요원이다. 통산 41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2.78을 마크 중이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오른쪽 어깨 부상 때문에 시즌 내내 고생하며 7경기 등판에 그쳤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그라테롤의 주무기인 싱커 구속은 최고 102.5마일, 평균 98~99마일에 이른다. 메이저리그 불펜투수들 가운데 구속에 관한 한 최정상급이다. 그는 키 1m85, 몸무게 120㎏의 거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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