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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치른 연습 경기는 6이닝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홍팀의 7대6 승리로 끝이 났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4회 홍팀은 박지환의 우전 안타, 정준재와 박성한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고명준의 그랜드슬램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계속된 공격에서 하재훈이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백팀이 5회 4점을 따라붙었지만, 하재훈이 다시 5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홍팀은 백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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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투수 MVP에 선정된 전영준은 "1차 스프링캠프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내가 생각했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캠프를 마무리해서 좋았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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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감독과 강병식 타격코치의 집중 조련을 받고 있는 1루수 고명준은 1군 멤버로 처음 풀타임 가까운 시즌을 보낸 지난해 11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최소 20홈런 이상을 날릴 수 있는 거포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연습경기지만, 만루 홈런을 터뜨리면서 본격 시즌 예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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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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