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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 다양한 곳에서 공격을 받았다. '서울 출신' 차두리 화성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서울 선수는 기본적으로 파란색(수원 컬러)을 보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수원을 괴롭히겠다"고 말했다. '수원 출신' 이관우 안산 감독은 "올해는 쉽지 않겠다. 수원이 승격을 바라보지만, 첫 경기에서 안산이 걸려서 쉽지 않겠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변성환 수원 감독은 마이크 타이슨의 명언으로 받아쳤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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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년차 초보 감독' 차두리는 '평화주의자'에 가까웠다. 차 감독은 "다른 팀 감독이 승격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언급하는데, 우린 거기까지 생각을 안 한다. 화성 축구가 재밌다는 걸 각인시키는 게 목표"라고 했고, "(윤정환 이을용 등)2002년 월드컵 출신들이 각자 팀에서 축구팬을 즐겁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경준 성남 감독을 향해서는 "러시아월드컵 때 같이 코치를 하면서 훈련 구성, 디테일에 대해 많은 걸 배웠다. 그런 전 감독과 개막전에서 맞붙게돼 영광"이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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