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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지도자들이 유승민 당선인에게 응원의 뜻을 담은 태극기를 전달한 후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됐다. 유 당선인은 압도적, 절대적인 지지 기반인 선후배 지도자들을 향해 아낌없는 애정을 표했다. "선거 기간 내내 누구보다 지도자들과 잘 소통해왔다. 제가 선수 때는 늘 훌륭한 지도자, 제가 코치 때는 늘 훌륭한 감독님이 계셨다"고 돌아봤다. "제게 거는 기대가 크실 걸로 안다. 기대의 크기를 알고 있다"면서 "시대와 환경이 빠르게 바뀌어면서 지도자들의 노고가 많으시다. 제가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한 이유는 4년간 뭔가 누리려고 해서가 아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신바람나게 선수를 지도하는 환경을 만들어드리고, 선수와 지도자들이 서로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 오늘 여기서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행하는 회장이 되겠다. 변화를 느끼신다면 그게 바로 제가 체육회장에 도전한 이유"라고 힘주어 말했다. "선수촌에 '선수·지도자 지원부' '꿈나무 육성부' 직제를 신설했다. 선수, 지도자들이 느낄 만한 변화가 이름에서부터 나와야 한다. 28일 공식 취임하면 선수,지도자 관련 사항은 속도를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봐주시고 지지해주시면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는 다짐에 박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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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도자는 실업팀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냈다. "지자체별로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많이 해체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실업팀을 지원하는 방법 등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자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은 법으로 제정돼야 한다. 국회를 많이 다니고 있다. 실업팀 보호법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님을 자주 뵙고 있다. 국회에 체육인 임오경, 진종오 선배, 문체부 장미란 차관, 하형주 이사장님과 잘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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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LA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스쿼시는 유망주들의 자비 출전 문제를 짚었다. "선수들이 자비로 국제대회에 나가고 있다. 국가대표 지도자를 동반해야 훈련수당이 나오는데 자비로 출전하다보니 훈련수당을 받지 못한다. 훈련수당이라도 보태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륜관에 탁구, 배드민턴, 핸드볼, 스쿼시가 있는데 저희만 늘 촌내 훈련을 한다. 종목 특성상 촌내 훈련만 하다보면 한계가 있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도 보인다. 국제대회 출전, 전지훈련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유 당선인은 "대회의 형식과 성격을 봐야 한다. 올림픽 랭킹포인트가 걸린 대회의 자비 출전은 지원이 필요할 것같다. 관련 규정 체크해서 피드백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열심히 돈을 벌어보겠다. 대한체육회가 모든 걸 다할 순 없다. 협회들도 유기적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이곳은 '올림픽' 선수촌이 아닌 '국가대표' 선수촌이다. 시설이 훌륭하고 넓고 여유 있다. 종목별로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체크해보겠다"고 했다. "한번에 모든 걸 다할 순 없지만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겠다.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특히 경기력 관련 부분은 불편함 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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