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NE1 박봄이 홍콩 마카오로 출국했다.
박봄은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2NE1 멤버들과 마카오로 출국했다. 박봄은 선글래스로 얼굴을 가리고 2NE1 점퍼와 블링블링한 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등장했다. 최근 11kg를 감량했다던 그는 다시 요요가 온 듯한 모습이었다.
박봄은 최근 배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로 구설에 올랐다.
그는 12일과 13일 이민호를 '남편'이라 칭하며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계정에 올렸다. '진짜냐'고 묻는 팬에게는 "예스"라고 답하기도 했다.
19일에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이민호와의 열애설이 '셀프'가 아닌 '진짜'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민호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박봄과는) 친분조차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박봄은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박봄입니다.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 혼자임을 밝힙니다"라고 말했다.
또 21일에도 "자꾸 누가 지우네요. 저는 혼자이고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셀프가 아니었습니다. 이민호가 시켜서 쓴 겁니다. 제 할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재차 이민호를 언급해 팬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