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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 밖이 얼마나 추운지 조언해달라"는 엄지인의 말에 김선근은 "'미스터 트롯2' MC 오디션 응모를 위해 과감히 퇴사했지만 예선 광탈 후 반년간 수입이 0원"이었다며 "힘든 시기에 장윤정이 선뜻 200만 원을 빌려줘 고마웠다"고 밝혔다. 이어 "배달 상하차 아르바이트로 일당 10만 원을 벌면서 새벽에 혼자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한동안 아이를 위한 소고기 사는 게 망설여지고, 아이 돌 반지까지 팔았다며 울먹이는 김선근 아내의 말에 김진웅마저 울컥했고, "잘 돼야 한다"며 파이팅을 외치는 김선근에게 김현욱은 "제수씨를 봐서라도 내 일을 나눠야겠다"는 말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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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양념 묻은 손가락을 입으로 쪽쪽 빨던 이순실이 국수와 백숙 살코기를 부추에 돌돌 말아 입에 넣어주려 하자 멈칫하던 직원들도 결국 아기 새처럼 음식을 받아먹으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흡족한 식사 후에 나뭇가지로 이를 쑤시는 이순실은 영락없는 자연인 산적 그 자체였고,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자연인 남사친이 직접 담근 장수 말벌주와 천마주를 맛보고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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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요리들을 구석구석 유심히 뜯어본 정지선은 식재료의 메인 향을 정확히 짚어냈고, 향이 강한 재료들의 밸런스를 정확히 잡은 요리들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연꽃 모양의 닭요리를 맛본 정지선의 미간이 요동치고, 기와를 형상화한 양고기 떡갈비의 알록달록한 색감과 완벽한 맛의 밀도에 감탄을 쏟아냈다.
정지선은 김희은 셰프가 동갑내기 여성 오너 셰프가 두세 명 있다고 소개하자 정지선은 "그게 너무 부럽다"라고 밝힌 후 "유학도 다녀와도 취업이 안 됐다. 중식은 남자 셰프님이 거의 다였다"라며 "취업 후에 2시간 먼저 출근했고, 주방에서 국자로 맞고, 중식도로 어깨를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모른다"라고 지난날을 고백했다.
이어 정지선은 "기계에 손이 들어가서 30바늘을 꿰맸다. 그런데 짤릴까 봐 주방장을 찾아다니며 일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혀 박명수는 "고생을 진짜 많이 했다"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어 정지선은 "티앤미미 처음 오픈할 때 여성 오너 셰프라서 중식 선배들의 차별과 텃세로 인해 오픈했다는 말을 일부러 안하고 남편을 대표로 등록했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린다. 그 당시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 정지선은 코끝이 찡해지며 "그 당시 네가 얼마나 잘되나 보자 라고 말하는 선배들도 있었다"라며 폭풍 오열한다.
이에 전현무는 "난 정지선 우는 거 지금 처음 본다"고 놀라며 "그분들이 지금 많이 부끄러워하고 있을 듯"라고 위로하자 박명수는 "고생 많이 했네. 난 이제 배 아파하지 않을게"라고 다짐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정지선 셰프는 "그 당시에 나에게 동료가 있고, 선배가 있고, 나를 지도해주는 선생님이 있었다면 도움을 받았을 것 같다. 너무 외로웠다"라고 밝혀 뭉클하게 한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5.9%(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시청률 8.3%, 2049 1.7%을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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