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이 과연 선물을 받게 될까.
영국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각)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 윙어 지오바니 켄다(18)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맨유가 스포르팅에 3500만파운드(약 635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조건도 언급했다.
매체는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켄다의 열렬한 팬이다. 켄다가 스포르팅 1군 무대에 진입하는 걸 직접 지켜본 바 있다'며 '아모림 감독은 최근 맨유 보드진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누구를 데려오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올 여름 윙어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켄다 영입설에 무게를 실었다.
맨유의 켄다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맨유가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설이 있었다. 유럽 이적소식을 전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도 이를 지적한 바 있다.
다만 맨유가 원하는 금액에 스포르팅이 켄다를 놓아줄진 미지수. 스포르팅은 켄다의 바이아웃을 1억유로(약 1505억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제시할 금액은 이에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
켄다는 지난해 스포르팅 1군에 데뷔해 곧 주전으로 도약했다. 포르투갈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합류하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 받고 있다. 유수의 빅클럽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윙어다.
한편, 데일리스타는 '맨유는 올 여름 마커스 래시포드를 완전 이적시켜 아모림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는 걸 고민 중'이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 됐다. FC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등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애스턴빌라가 올 시즌 남은 기간 그를 임대한 상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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