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올리비아 마쉬 측이 표절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 가수 아이작 던바는 최근 자신이 2019년 작업한 '어니언 보이'와 올리비아 마쉬가 13일 발매한 첫 번째 앨범 '민와일'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백시트'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엠플리파이는 "직접 두 곡을 비교해 본 결과 아이작 던바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아이작 던바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으며 원작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작곡 지분에 대한 협의, 크레딧 등록 등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올리비아 마쉬가 애초 '백시트' 크레딧 작곡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과 프리즈, 프라임 타임 등 3명의 이름을 올렸으나, 프리즈와 프라임 타임을 ?馨 아이작 던바를 추가해 크레딧을 수정했다며 마쉬 측이 표절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이는 창의성과 공정한 예술적 관행에 대한 저희의 공동된 헌신을 반영한 결과"라며 "당사는 모든 창작자에 대한 투명성과 존중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해명했다.
또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내부 시스템을 점검해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며 아이작 던바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다음은 엠플리파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플리파이입니다.
최근 불거진 올리비아 마쉬 관련 이슈에 대한 입장 전달드립니다.
올리비아 마쉬는 지난 13일 첫 번째 앨범 'Meanwhile'(민와일)을 발매한 바 있습니다. 발매 이후 앨범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중 'Backseat'(백시트)가 아이작 던바(Isaac Dunbar)의 'Onion Boy'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당사는 직접 두 곡을 비교해본 결과 아이작 던바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이에 아이작 던바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으며, 원작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작곡 지분에 대한 협의, 크레딧 등록 등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창의성과 공정한 예술적 관행에 대한 저희의 공동된 헌신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당사는 모든 창작자에 대한 투명성과 존중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당사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내부 시스템을 점검하여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살피겠습니다. 다시 한번 아이작 던바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이번 사태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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