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레고랜드)가 세계 최초로 인기 IP 레고 닌자고 테마를 적용한 신규 놀이기구 '스핀짓주 마스터(Spinjitzu Master)'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어트랙션의 도입되는 만큼, 새로운 레고랜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됐다.
25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스핀짓주 마스터'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레고 시리즈인 '레고 닌자고'의 테마를 적용한 롤러코스터 형태의 신규 어트랙션이다.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새로운 스릴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단순히 탑승하는 것을 넘어 '스핀 짓주'라 불리는 무술을 사용하는 레고 닌자들과 함께 원소의 힘으로 세상을 구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에 약 200억 원을 투입하여 총 2640m2(약 800평)을 추가 확장한 부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해적의 바다, 미니랜드, 레고 캐슬 등 레고랜드의 주요 인기 시설과 인접하여 신규 놀이기구를 즐기는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란 게 레고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2022년 개장 이후로 다른 국가 내 레고랜드 리조트와 달리 '야간 개장', '겨울철 운영'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신규 어트랙션은 레고랜드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아이와 함께 어른도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서 기획 및 개발하게 됐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신규 닌자고 놀이기구는 전 세계 레고랜드 중 한국에서 첫 번째로 만들어지는 시설로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2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며 "신규 닌자고 놀이기구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레고랜드 내 남은 30% 부지를 지속적으로 투자, 개발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