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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은 5kg 정도 몸무게를 불렸다. 최승용은 "지금까지 캠프에서 145km를 던져본 적도 없는데 이번에는 호주에서 147km까지 나왔다"며 스스로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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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까지 잠재력을 터뜨린다면 두산은 리그 최정상급 선발진을 완성한다. 두산은 2016년 선발진 4명이 모두 15승 이상 달성했다. 니퍼트 22승을 필두로 보우덴 18승, 유희관 장원준 15승을 거두며 판타스틱4'라는 애칭이 붙었다. 올해에도 판타스틱4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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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은 비장의 무기 '스위퍼'를 장착했다. 어빈과 로그에게 조언을 구했다. 최승용은 "두 선수 다 스위퍼를 잘 던진다. 어빈 선수가 알려준 그립이 일반적인데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았다. 로그 선수는 조금 다르게 알려줬는데 연습을 해보니 내 손에 딱 맞았다"고 기뻐했다.
최승용은 번뜩이는 가능성을 늘 보여줬다. 하지만 '풀타임 선발'을 뛰어본 적이 없다.
최승용은 "승수나 이런 걸 떠나서 규정이닝을 던져보고 싶다. 지금 확실히 아픈 곳이 하나도 없다. 풀타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풀타임 선발을 해본적이 없는데 기대가 많다는 걸 안다.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 시즌 정말 잘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야자키(일본)=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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