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일본)=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 4선발을 예약한 좌완투수 최승용(24)이 스프링캠프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콜 어빈-잭 로그-곽빈-최승용으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이 매우 탄탄하다. 두산은 2016시즌의 '판타스틱4' 재현을 기대하고 있다.
25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두산 전지훈련에서 만난 최승용은 준비 상태가 정말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승용은 2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최승용은 5kg 정도 몸무게를 불렸다. 최승용은 "지금까지 캠프에서 145km를 던져본 적도 없는데 이번에는 호주에서 147km까지 나왔다"며 스스로 감탄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일찌감치 최승용을 4선발로 낙점했다. 최승용은 2023시즌 이후 팔꿈치 피로골절로 재활에 매진했다. 복귀가 다가올 무렵 맹장 수술까지 받는 불운이 겹쳤다. 후반기에 복귀했다. 최승용은 마지막 두 경기서 모두 선발승을 챙겼다. 이후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투수를 꿰찼다. 대표팀에도 뽑혀 프리미어12 한일전 선발 마운드에도 올랐다.
최승용까지 잠재력을 터뜨린다면 두산은 리그 최정상급 선발진을 완성한다. 두산은 2016년 선발진 4명이 모두 15승 이상 달성했다. 니퍼트 22승을 필두로 보우덴 18승, 유희관 장원준 15승을 거두며 판타스틱4'라는 애칭이 붙었다. 올해에도 판타스틱4가 가능하다.
최승용은 "예전부터 계속 기회를 받았는데 내가 증명하지 못했다. 올해도 감독님께서 믿어주신만큼 또 실력을 보여드려야 한다. 보직을 정하고 캠프에 왔다. 내 페이스에 맞춰서 컨디션을 올릴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최승용은 비장의 무기 '스위퍼'를 장착했다. 어빈과 로그에게 조언을 구했다. 최승용은 "두 선수 다 스위퍼를 잘 던진다. 어빈 선수가 알려준 그립이 일반적인데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았다. 로그 선수는 조금 다르게 알려줬는데 연습을 해보니 내 손에 딱 맞았다"고 기뻐했다.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테스트도 거쳤다. 최승용은 "아직 스피드가 조금 느리긴 한데 조금씩 가다듬어가면 더 괜찮아질 것 같다. 타자들 반응도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계속 더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용은 번뜩이는 가능성을 늘 보여줬다. 하지만 '풀타임 선발'을 뛰어본 적이 없다.
2025시즌은 최승용이 풀타임 선발에 도전하는 첫 해다. '풀타임 최승용'의 모습은 어떨지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최승용은 "승수나 이런 걸 떠나서 규정이닝을 던져보고 싶다. 지금 확실히 아픈 곳이 하나도 없다. 풀타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풀타임 선발을 해본적이 없는데 기대가 많다는 걸 안다.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 시즌 정말 잘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야자키(일본)=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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