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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조짐은 이미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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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AFC 공문 접수 후 '최대한 잔디를 보식해 홈 경기를 치르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미 언 그라운드에 잔디를 보식해도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진 미지수였다. 경기가 채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잔디 보식이 제대로 이뤄질지도 불투명한 게 사실. 결국 돌아온 답은 '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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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K리그 리딩 클럽'이다. K리그 최다 우승 및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두 번이나 제패한 구단이다. 이럼에도 안방 관리를 제대로 못해 연고도 없는 지역에서 중립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전북 뿐만 아니라 연고지이자 경기장 관리 주체인 전주시도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 전북 팬들에겐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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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경기력 외에도 마케팅 측면에서도 리딩 클럽으로의 도약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홈구장 관리 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현실 속에 이런 다짐은 공허한 메아리로 들릴 수밖에 없다. 이런 현실을 홈 팬 뿐만 아니라 모기업에 과연 어떻게 설명할 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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