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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수비에서 토마스와 이창용의 분투하고 중원에서 김정현과 리영직의 헌신이 돋보였다. 공격에서는 야고와 마테우스의 날카로움도 서울을 흔들었다. 최전방을 책임진 모따의 활약은 빼놓을 수 없었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안양에 K리그1 첫 승과 K리그1 첫 득점을 안겼던 모따는 서울을 상대로도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1m93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으로 노련한 서울 수비 사이에서도 공을 따내며 수비를 긴장시켰고, 위협적인 슈팅도 시도했다. 최전방에 머무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압박으로도 기여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팀에 헌신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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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과제도 있다. 모따를 활용한 안양의 공격이 늘어날수록 견제도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다. 지나친 견제로 활약이 줄어든다면 선수의 분위기도 꺾일 수 있다. 수비를 이겨내고 득점해낼 방식을 연구하고, 파생되는 공간을 활용한 안양의 공격 전술도 더욱 날카로워져야 하는 이유다. 남은 시즌 안양이 모따 활용법을 늘려갈 수 있다면,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옵션 중 하나를 갖추게 될 것은 분명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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