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권)아솔이형이랑 가볍게 하고, UFC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2년 만에 로드FC 무대에 돌아온 미들급 강자 황인수가 UFC 진출 의욕을 드러냈다.
황인수는 26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72'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달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072 대회는 엄청난 매치들이 준비돼있다. 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의 헤비급 타이틀전, 황인수와 임동환의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이 열린다. 격투기 팬들을 설레게 하는 대진이다. 여기에 난타전이 예상되는 라이트급 박시원과 난딘 에르덴의 경기, 그리고 플라이급 타이틀전 이정현과 고동혁의 경기도 주목 받는 매치업이다. 타이틀전만 3개다.
그 중 황인수와 임동환의 경기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인수는 약 2년 만에 로드FC 무대로 돌아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게 됐다. 명현만과의 킥복싱 경기 후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다.
황인수는 "오랜만이라 설레고 즐겁다"며 "명현만 선수와의 시합 때 열심히 준비했는데, 내 노력에 대한 결과가 폄하를 받자 격투기에 대한 애정이 식었었다. 하지만 누군가의 인정을 받는 것보다, 격투기 선수로서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생각하며 운동만 했다"고 밝혔다. 황인수는 당시 명현만에게 기권승을 거뒀는데, '핸드랩 반칙' 논란으로 엄청난 후폭풍이 일었었다.
상대 임동환이 "드디어 황인수 선수와 시합을 하게 됐다. 미들급을 뛰는 게 꺼려지시는 것 같다. 웰터급에 내려가고 싶으시면, 내가 이기고 웰터급으로 내려드리겠다"고 도발했다. 그러자 황인수는 "웰터급 내려갈 일 없다. 미들급에서 계속 열심히 할 거다. 열심히 준비해달라. 나도 기대하고 있겠다"고 맞불을 놨다.
황인수는 KO승이 나오지 않는 등 최근 실력이 저하됐다는 평가에 "나는 오히려 실력이 는 것 같다. 격투기 선수가 꼭 KO를 시킬 필요는 없다. 다만, 임동환과의 경기는 3라운드 막판 KO를 시키겠다"고 했다. 임동환은 "내가 무조건 질 거라는 여론이 있는데, 나는 4연패를 하고 4연승을 만들어냈다. 더 강한 사람과 붙을 때 동기부여가 된다. 내가 이기면 얻는 게 더 많다. 무조건 이기고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까지 도전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황인수는 이 시합 후 향후 행보에 대해 "정해진 건 없다. 아솔이형이랑 한 번 시합을 할 수 있다. 이번 시합을 하고 UFC 진출도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황인수는 지난해 말 ZEN 02에서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지켜보는 앞에 김한슬과 메인 이벤트를 펼쳤었다. 하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UFC 계약서를 받지는 못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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