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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25일 IBK기업은행을 물리치며 26승5패, 승점 76점을 확보했다. 정관장은 GS칼텍스전 전까지 21승9패, 승점 58점이었다. 남은 경기 수에 따라, 정관장이 1위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리려면 일단 GS칼텍스에 승점 3점을 얻어내야 했다. 이기더라도, 5세트에서 이기며 승점 2점 획득에 그치면 그대로 흥국생명 우승이었다. 하지만 1세트를 잡은 정관장이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상대에 내줬고, 승점 3점을 얻는 게 불가능해지며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우승이 최종 확정됐다.
흥국생명은 개막 14연승의 '미친 기세'를 이어가다, 정관장에 지며 연승 행진이 끊겼고 곧바로 '연승 후유증'을 겪기 시작했다.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코치의 상대 벤치 조롱과 함께 주포 투트쿠의 부상까지 겹쳤다. 여기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14연승 후 6경기 1승5패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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