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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온 LG 트윈스가 이틀간의 연습으로 시차 적응을 끝내고 본격적인 실전에 돌입한다. LG는 27일 지난해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3월 1일 삼성 라이온즈, 2일 KT 위즈, 4일 SSG 랜더스 등 총 네번의 연습경기를 치르고 5일 귀국해 7일 시범경기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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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는 지난해 13승를 거둔 왼손 디트릭 엔스를 포기하고 영입한 1선발이다. 왼손 강속구 투수로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왔던 엔스는 구위가 좋았지만 결정구 부족으로 아쉬움이 컸다. 이닝 이터가 되지 못하면서 1선발로는 부족한 모습. 13승(6패)이나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이 4.19로 좋지 않았고 고민 끝에 우승 탈환을 위해선 엔스로는 안된다는 판단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 투수를 찾았고 치리노스와 계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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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가 처음 만나는 팀이 공교롭게도 지난해 우승팀인 KIA다. LG는 지난해 KIA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13패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올시즌 우승 탈환을 위해선 KIA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치리노스가 KIA의 강타선을 압도해야 한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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