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에서 탈퇴한 아란, 새나, 시오가 프로듀서 안성일과 손잡고 재데뷔에 나섰다.
26일 피프티 피프티에서 탈퇴한 3인(아란, 새나, 시오)이자 그룹 어블룸의 소속사 매시브이앤씨는 "어블룸의 향후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요청으로 프로듀싱을 안성일 대표에게 제안했고, 안성일 대표가 수락해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블룸은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아란, 새나, 시오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 이들은 지난해 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매시브이엔씨와 소속사 계약을 맺었다.
매시브이엔씨는 지난해 12월 어블룸이 미국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및 화보 촬영에 돌입했다며 올 상반기 앨범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안성일은 과거 피프티피프티 내부 갈등에 배후 논란이 불거져 비판의 중심에 섰던 적이 인물. 그는 피프티피프티와 전 소속사 간의 분쟁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고 했지만 키나가 템퍼링 의혹을 폭로하며 큰 비판을 받았다.
현재 새나, 아란, 시오는 전 소속사 어트랙트와 130억 원 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데, 소송의 배후로 지목된 안성일과 손을 잡고 재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 파문이 예상된다.
한편 세나와 시오, 아란은 지난 2023년 전 소속사 어트랙트 측에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이 기각됐다. 더불어 해당 사건은 당시 외주 프로듀싱을 맡았던 안성일의 '탬퍼링 의혹'으로 번지면서, 가요계와 대중에게 질타를 받았다. 네 멤버 중 유일하게 키나만 항고심 판단 직전에 항고 취하서를 법원에 내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키나는 새로운 멤버들과 피프티 피프티로 활동 중이다.
어트랙트는 항고심 판결 이후 새나·시오·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그리고 이들과 안 대표 등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어트랙트는 외주 음악 프로듀싱을 맡았던 안 대표를 탬퍼링 배후로 지목, 법적 분쟁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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