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형제구단' 지바롯데 마린즈와 2년 연속 교류전을 갖는다.
롯데는 진행중인 2차 미야자키 캠프에서 2월 28일 교류전, 3월 1일 구춘리그 총 2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2월에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지바롯데 1군과 합동 훈련 및 2차례 교류전을 실시한 데 이어 2년 연속 갖는 행사다.
롯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 롯데 양구단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류를 확대하고자 한다. 교류전 외에도 선수 및 지도자 파견, 신축구장 논의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소통할 예정.
지난해 10월 지바롯데 1군 마무리캠프에 합류했던 이민석은 "캠프 기간 어떤 코칭을 받았는지 훈련 일지를 매일 작성 했었고, 정현수 선수와 함께 훈련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나눴다"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단 훈련 자세가 진지했고 집중도도 높아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잘 받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2월 28일 교류전에는 한국과 일본 롯데 양구단 에이스인 박세웅, 오지마 카즈야가 선발투수로 정해졌다. 3월 1일 구춘리그에서는 롯데자이언츠 터커 데이비슨, 지바롯데 오스틴 보스가 선발 투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교류전에 앞서 박준혁 단장은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올해도 지바롯데 1군과 2경기를 진행한다. 교류전 경기는 선수단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매 구단의 이점을 활용하여 지바롯데와 교류를 확대해 향후 마무리훈련, 교육리그 등 양구단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잘 만들겠다"고 전했다.
주장 전준우 선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양구단 교류전을 매년 진행하면서 단순한 연습경기가 아닌 특별한 경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NPB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동기부여도 남다르다. 선수들 모두 좋은 컨디션 속에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교류전 소감을 말했다.
지바롯데와 교류전, 구춘리그 2경기는 구단 SNS 채널인 유튜브 '자이언츠TV' 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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