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재계약이 유력했던 요슈아 키미히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독일의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8일(한국시각) '아스널이 키미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아스널이 키미히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으며, 구체적인 협상까지 진행 중이다. 아스널은 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고 싶어 한다. 키미히는 조르지뉴를 대신해 중원에서 경험이 풍부한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제안까지 이뤄진 상황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지난 며칠 동안 키미히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까지 두 건이나 받은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전은 두 가지 제안을 받았다는 점과 바이에른이 이를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키미히도 구단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로부터는 아직 서면 제안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도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반전이다. 당초 키미히는 재계약을 두고 바이에른과 줄다리기 중이었지만, 재계약이 더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미히의 재계약은 바이에른의 올 시즌 주요 과제 중 하나였다. 키미히는 앞서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바이에른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됐다. 지난해 여름 당시 키미히가 새로운 도전을 택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 등의 관심을 받기도 했었지만 역시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키미히의 선택은 오직 잔류였다. 키미히와 바이에른의 계약 기간이 2025년 여름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기에 구단과 선수 사이의 틈에 주목하는 구단들의 수가 늘어났다. 토트넘,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널 등 여러 구단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이 불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많았으나, 바이에른의 상승세와 함께 분위기가 전환됐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만족감을 드러내며 협상이 진전됐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지난 24일에는 주요 독일 언론에서 '바이에른과 키미히 사이의 재계약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다. 계약 연장은 며칠 안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에 따르면 적어도 2028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과의 구체적인 대화도 없었으며, 키미히는 최근 몇 주 동안의 대화가 긍정적이었다. 여전히 팀 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을 것이고, 주급 삭감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었다.
바이에른의 결정이 주효했다. 독일의 빌트는 '바이에른은 키미히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기존 제안을 철회했고, 여름에 떠날 위기다'라며 '바이에른은 재계약 제안이 너무 오래 걸리고 있기에 이를 철회했고, 구단과 선수 모두 이제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여전히 재계약도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하며 바이에른의 태도 변화를 밝혔다.
바이에른의 결정과 함께 팀 내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키미히가 다가오는 여름 대형 이적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키미히가 바이에른을 떠나 새로운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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