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하선이 8세 연상 남편 배우 류수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꼰대희' 채널에는 박하선 편 '밥묵자' 영상이 공개됐다.
박하선은 "남편은 제 대표님의 친구였는데, 일면식도 없는 날 도와준 적이 있어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 후 '트윅스'라는 작품에서 만나 엄청 잘해드렸다. 감기가 걸렸다고 하면 감기약을 챙겨주고 생일 때 디퓨저도 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갑자기 없는 뽀뽀신을 만들어 뽀뽀를 하며 애드리브였다고 하더라. '이 오빠 왜 이래'이러면서 적당히 지냈다. 전혀 남자로 안 보일 때 남편이 내게 고백을 했고, 너무 연상은 만나본 적이 없어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대희가 "어르신이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겠다"라고 하자, 박하선은 "약간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선은 "보통 그러면 아예 어색해지거나 욕을 할 수 있을 텐데 쿨하게 잘 지냈다. 예의가 바른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러다 남편이 공연하는 작품을 보러 갔는데 멋있어 보였다. 그날 밥을 같이 먹고 날 집에 데려다줬다. 다시 고백을 할 수 있을텐데 날 데려다주고 그냥 가더라. 고민을 많이 했다. 연락을 하고 싶은 마음을 15일간 참았다. 그러다 새벽에 뭐 하냐고 보냈더니 다음날 답장이 왔다. '시골인데 올래?'라고 해서 갔다가, 남편의 가족을 만나 별도 보고 왔다. 가정적인 분위기에 반했고 그러다 교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하선은 2017년 류수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JTBC '이혼숙려캠프', MBC every1 '히든아이'에 출연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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