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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손에 있던 마지막 격려금 봉투는 강승호의 것이었다. 강승호를 호명하기 전 이승엽 감독은 "우리가 오늘 성적이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풀카운트까지 가서 볼넷 2개 희생타 1개를 친 강승호"라는 말과 함께 허슬플레이어상 격려금을 건넸다. 결과를 떠나 두산 다운 투지 넘치는 허슬플레이를 펼친 강승호는 밝은 표정으로 격려금을 받은 뒤 자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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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스타디움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오릭스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 2차 미야자키 캠프 기간 좀처럼 터지지 않던 타선이 이날 제대로 터졌다. 오릭스를 상대로 두산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0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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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이던 7회초 2사 1루 박계범은 안타를 치며 2군 캠프에서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이승엽 감독 앞에서 보여줬다. 이어진 2사 만루 김민석의 싹쓸이 적시타까지 터지며 9대4로 달아난 두산. 전날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변화를 줬던 이승엽 감독의 강력한 메시지의 효과였을까. 1군에 콜업된 첫날부터 맹활약을 펼친 김인태, 박준영, 박계범. 타선이 폭발한 두산은 오릭스를 10대4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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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를 완파한 두산 베어스는 2일 선마리스타디움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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