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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100억 원" 김대호, 가능성 전현무가 열었다..."내가 프리 꼬셨다"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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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현무가 후배들의 프리선언을 자신이 부추겼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후배들 기강을 잡기 위해 프리 선배인 김현욱, 김선근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에 이어 13년 만에 KBS를 떠나 프리 도전한 도경완, 최근 MBC를 퇴사한 김대호, SBS를 떠난 프리를 선언한 배성재까지 언급됐다.

이에 전현무는 "저중에 절반 이상은 내가 다 꼬셨다"며 웃었고, 김숙은 "여기가 주범이다"고 했다.

최근 MBC 퇴사 후 지난 2023년 MC몽과 차가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대호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계약금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대호는 "소속사 선택의 기준이 계약금 액수였다"며 "계약금을 내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내가 직장 생활하면서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닌 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홍주연 아나운서와 김진웅 아나운서에게 "주연이 너 예쁘게 다니는 것도 의심스럽고 진웅이 맨날 '현무 선배', '현무 선배' 그러는데 너희 프리 하려는 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이에 엄지인은 후배들 기강을 잡기 위해 프리 선배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김현욱은 지난 2012년 퇴사, 김선근은 지난 2022년 퇴사했다.

엄지인은 "밖이 얼마나 추운지"라고 했고, 김선근은 "반년간 수입이 0원이었다"며 생계를 위해 알바에 뛰어든 일을 털어놨다. 여기에 김선근의 아내는 절절했던 남편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이에 김진웅은 절로 숙연해진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