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 홀로 집에'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맥컬리 컬킨의 동생 키에란 컬킨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3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남우조연상은 '리얼 페인'(제시 아이젠버그 감독)에서 벤지 역을 맡은 키에란 컬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얼 페인'은 정반대 성격을 가진 두 사촌이 할머니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떠난 폴란드 여행에서 겪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무대에 오른 키에라 컬킨은 "이 상은 내게 큰 의미를 가진다. 내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다 30년간 함께한 매니저 덕분이다"고 공을 돌렸다.
뿐만 아니라 키에란 컬킨은 아내 재즈 카튼을 지목하며 "아내가 1년 전 이런 큰 무대에서 한 번 더 수상한다면 셋째를 낳아주겠다고 했고 오스카를 수상하면 넷째를 낳겠다고 약속했다. 여보, 부담은 갖지 마. 이런 짓을 또 해서 미안해"라고 2세 계획을 밝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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