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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월 22일 히로시마전(3대10), 25일 한화전(1대4), 27일 LG전(1대3), 2일 삼성전(4대8)까지 4번의 경기를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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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경기이기 때문에 승패가 선수단의 분위기엔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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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오원석, 엠마누엘 데 헤이수스, 윌리엄 쿠에바스 등 3명의 선발 투수를 투입했던 KT는 KIA전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우고 강백호(포수)-로하스(우익수)-허경민(3루수)-문상철(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만들었다. 주전 포수 장성우가 휴식을 취할 때의 예상 라인업이라 할 수 있을 듯.
KIA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 1사후 6번 이우성이 동점 솔로포를 날린 것. KT 선발 소형준의 143㎞ 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4회말엔 선두 위즈덤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1사후 윤도현이 고영표의 129㎞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4-1. 곧바로 김태군의 우중간 2루타와 박정우의 좌전안타로 1,3루의 찬스가 이어졌고 박찬호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올려 5-1까지 만들었다. 5회말엔 1사 1,2루서 이우성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더 얻어 6대1.
KIA는 8회 조상우, 9회 정해영이 올라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정해영이 9회초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줘 스코어는 6대2. 이날은 승패에 상관없이 9회말까지 치르기로 했고 9회말 KT는 마무리 박영현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막고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3이닝 동안 3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고 뒤를 이은 황동하가 3이닝을 3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이후 임기영(1이닝 무안타 1탈삼진 ) 조상우(1이닝 1안타 2탈삼진 무실점) 정해영(1이닝 1안타 1실점)이 이어 던졌다.
타선이 터졌다. 총 15안타를 KT 마운드를 상대로 터뜨렸다. 박찬호와 이우성 김태군 박정우가 2안타씩을 때려냈고, 최원준 최형우 위즈덤 윤도현 홍종표 한준수 한승택이 1개씩 안타를 쳤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2이닝 동안 3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두번째로 등판한 고영표가 2이닝 6안타(1홈런) 1탈삼진 4실점의 부진을 보였다. 이어 우규민(1이닝 2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김민수(1이닝 2안타 무실점) 최동환(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 손동현(1이닝 2안타 1탈삼진 무실점) 박영현(1이닝 무안타 무실점)이 이어뎐졌다.
KT 타자들은 총 8개의 안타로 2점을 냈다. 1번 강백호만 2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장진혁 황재균 김민혁 강민성 배정대 오윤석이 하나씩을 기록했다.
오키나와(일본)=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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