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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캠프를 마친 SSG 이숭용 감독은 "1차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일본에 왔고, 2차 캠프도 경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졌고 가고시마에서 합류한 베테랑 선수들도 너무 몸을 잘 만들어왔기에 더 만족스러웠다. 우리가 작년 비시즌부터 준비하고 계획했던 부분들이 결과로 이어지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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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SG 선수단은 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일 대구로 이동해 시범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SSG는 8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르고,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17일부터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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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를 마친 소감은?
또한 이번 캠프를 위해 프런트가 좋은 환경을 만들어줬고, 코칭스태프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해줬다.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모두의 노력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밑거름이 될 거라 믿는다.
부상자가 나왔다는 건 아쉽다. 화이트와 하재훈이 훈련 도중 다쳤다. 제일 우려했던 게 부상이었는데, 캠프가 다 끝나가는 상황에서 부상자가 발생해 아쉽다. 그래도 재훈이가 골타박 진단을 받았고 몇일 휴식 후 훈련이 가능해 다행이다. 국내로 돌아가면 추운 날씨를 감안해 부상 방지에 좀더 신경쓰겠다.
-연습경기에서 어떤 점이 인상적이었나?
경기에서 선수들이 코칭스태프가 원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투수 파트에는 공격적인 피칭을 주문했다. 볼넷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선수들 역시 인지를 하고 있고, 시범경기에서도 공격적인 피칭이 이어진다면 정규시즌 때도 좋은 성과를 낼 거라 믿는다.
-투수 MVP 송영진, 타자 MVP 고명준을 선택한 이유는?
MVP를 선정할 때 감독의 의견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의 생각도 반영했다. 의견이 일치했다. 김광현과 최정이 그랬듯이 송영진과 고명준이 향후 랜더스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 우리 팀 간판 스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팀의 미래도 더 밝아질 거라 생각한다.
야수쪽에서는 고명준, 박지환, 정준재, 조형우 등 젊은 선수들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기량이 향상됐다. 이번 캠프 훈련양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즐겁게 훈련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절박하게 야구하는 자세를 보니 흐뭇했다. 투수 중에서는 김건우, 송영진, 정동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박)종훈이도 작년보다 한층 좋아졌다. 이 선수들이 더 잘해준다면 랜더스가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
-가고시마에서 훈련하는 2군 선수들 중 시범경기에 1군에서 뛸 선수들이 있나?
2군에서도 절박하게 운동하고, 또 기량이 좋은 선수가 있다면 추천해달라고 퓨처스팀 코칭스태프에게 이야기를 했다. 시범경기에서도 경쟁을 한다면, 2군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를 줄 수 있고 또 1군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대구 원정 시범경기를 마치고 홈 6연전이다. 이때 2군에서 추천하는 선수들을 올려서 체크하려고 한다. 좋은 기회가 있는 만큼 2군 선수들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훈련해 주길 바란다.
매우 만족한다. 누구보다 컨디션이 좋다.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낸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베테랑 선수들이 지금 상태를 잘 유지해서 시범경기, 그리고 정규시즌에서도 팀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
-시범경기 중점 사안은?
단연 부상 방지다. 시범경기 기간 중에는 날씨가 쌀쌀하다. 미국 스프링캠프 때 워낙 훈련량이 많았고, 일본에서는 조금씩 훈련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경기 내용으로는 볼넷, 수비, 볼배합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려고 한다. 시범경기 역시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잘 치르고 싶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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